반응형 로스코2 [#166-19-8] 추상 표현주의 – 형식의 해방, 명작 디테일 읽기 8편 추상 표현주의 – 형식의 해방추상 표현주의는 단순한 회화 양식이 아니라, 예술의 존재론적 선언이었습니다. I. 첫인상 – 폭발하는 자유잭슨 폴록의 드리핑 회화 앞에서 관객은 ‘그림’이 아니라 행위의 흔적을 마주합니다. 이는 형식의 해방이자 무의식의 기록입니다. II. 제스처와 에너지 – 폴록의 드리핑붓 대신 막대나 손을 사용해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은 ‘행위가 곧 예술’임을 선언합니다. 화면은 무의식과 에너지의 흔적이 되어 남습니다. III. 색채의 자유 – 로스코의 색면 회화마크 로스코의 거대한 색면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관객을 감싸는 정신적 공간입니다. 색채가 곧 감정이 됩니다. IV. 무의식의 기록 – 자동기술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영향을 받은 작가들은 무의식을 화면에 드러내려 했습니다. 이는 .. 2025. 9. 27. [#2-1-2] 색과 선의 언어 - 회화 감상의 기초 그림을 읽는 눈을 기르기 위한 첫걸음1. 회화, 감정과 사유의 언어회화(Painting)는 가장 오래된 시각 예술의 형태로, 벽화에서부터 캔버스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문화를 담아온 ‘이미지의 언어’입니다. 회화를 감상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요소는 바로 색(color)과 선(line)입니다. 이 두 가지는 작가의 감정, 메시지, 시대적 분위기를 전달하는 핵심 수단이죠. 2. 색(Color): 분위기와 감정의 기호색은 감정을 자극합니다. 따뜻한 색은 생기와 에너지를, 차가운 색은 고요함과 거리감을 전달합니다. 고흐의 ‘해바라기’를 떠올려보세요. 강렬한 노란색은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며, 동시에 고흐의 내면 갈망을 표현합니다. 색을 감상할 때 참고할 포인트:작품의 전반적인 색조는 따뜻한가, 차가운가?보색 대.. 2025.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