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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45-6-1] AI 아트 – 창작의 주체는 누구인가?

by 아트위버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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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가, 알고리즘인가, 아니면 둘의 협업인가?

1. AI 아트의 등장과 확산

AI 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해 이미지, 영상, 음악 등 예술 작품을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AI가 만든 에드몽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 초상화가 약 43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같은 도구는 누구나 쉽게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만들었고, 예술 창작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창작의 주제는 누구인가?

 

2. 창작 주체에 대한 철학적 질문

AI 아트가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은 바로 “누가 창작자인가?”입니다. 전통적으로 예술은 인간 작가의 의도와 감정, 경험이 담긴 표현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AI는 방대한 데이터셋을 학습해 통계적 패턴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에 따라 세 가지 시각이 존재합니다:

  • 인간 중심설: AI는 도구일 뿐, 창작자는 여전히 인간
  • 공동 창작설: 인간과 AI가 협업한 결과물이므로 공동 저작권
  • AI 독립설: AI가 자율적으로 창작한 경우, 새로운 주체로 인정

 

3. 법적·윤리적 쟁점

법적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AI 단독 저작물은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결과를 선택·편집한 경우, 창작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윤리적으로는 데이터셋에 포함된 기존 예술가의 작품이 무단 사용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AI 학습의 투명성과 라이선스 체계 개선이라는 과제를 남깁니다.

 

4. 예술의 본질에 대한 재정의

AI 아트는 예술의 정의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간의 손과 감각이 필수적이라 여겼던 창작이 이제는 알고리즘,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하이데거가 말한 예술의 ‘진리의 드러남’ 개념처럼, AI 아트도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를 열어주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Artes Gallery | 아르테스갤러리

Art for Every Soul

artesgallery.com

 

5. 앞으로의 전망

AI 아트는 더 이상 ‘특별한 실험’이 아니라 전시회, 광고,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일상적인 창작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창작 주체, 저작권, 예술의 가치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음 글 예고 2편: NFT 아트 – 디지털 소유권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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